공연나라~

(2001.6.19)Bilingual / Further Listening 1995-1997

마리나1004 2010. 8. 21. 10:58

Pet Shop Boys의1996년 새로운 앨범.

은 ’두개의 언어’라는 의미에 걸맞게 영어와 포르투갈 언어가 병렬되어있으며 음악적으로는 영국식 팝 음악과 남미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앨범이다.

1994년 겨울, 디스커버리 투어(Discovery Tour) 중에 구입한 브라질 음반에서 영감을 받아 녹음을 시작한 이 앨범은 디스코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을 포괄하는 시도로 늘 그랬듯 전작의 패턴과 작별하고 있다. 퍼커션을 차용한 라틴 음악적 색채는 그들이 발표한 음반들 중 가장 풍요롭고 낙천적이란 평가를 가져다주었다.

’Se a vida e(That’s the way life is)“는 닐 테넌트가 자신의 인생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괴로워하는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쓴 곡으로 앨범 전체에 퍼져있는 행복한 무드를 대변해 준다.

1993년 의 거대한 음악적 상업적 동반 성공이후 발매된 이들의 음악이 전작의 성공에는 훨씬 못 미치는 결과였을 지라도 음악적 성공은 변함이 없다. 펫 숍 보이스의 리듬은 여전히 국보급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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